모든 게 벌레 때문이야…놀란 가슴 부여잡은 트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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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가 지난 1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9 MGM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트와이스는 '더 베스트 셀링 아티스트' 대상을 수상했ㄷ다. 멤버들은 "너무 귀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 상의 기쁨을 미나 언니와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좋은 일, 나쁜 일 중에서도 곁에서 지켜주는 팬들에게 고맙다"면서 "9명의 트와이스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최근 트와이스는 멤버 미나가 건강상 이유로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1일 일본에서 휴식을 취하던 미나는 어머니와 함께 한국에 입국,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특별한 사유 또는 일정으로 귀국한 것은 아니다"라며 "아티스트가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월드투어 등 일정 참여가 힘든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JYP는 지난달 11일 "미나가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며 "아직 정확한 진단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여러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확인 중에 있다"라고 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