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극장가 여신되나…'엑시트'로 3일 만에 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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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첫 영화 주연작 '엑시트'임윤아가 첫 주연작으로 정상을 맛봤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돌파
박스오피스 정상 등극
임윤아, 극장가 홍일점 활약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집계 기준, 지난 7월 31일 개봉한 '엑시트'는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천만영화 '극한직업', '신과함께-죄와 벌', '베테랑', '도둑들', '암살'과 동일한 속도이자, '국제시장', '7번방의 선물'보다 하루 빠른 흥행 기록이다.'엑시트'는 개봉 첫날 오락영화 흥행작 '극한직업'과 '베테랑'의 개봉일 스코어를 뛰어넘었을 뿐 아니라, 2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굳히기에 돌입했다. '엑시트'는 '기생충' 이후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첫 한국영화로 주목 받으며 놀라운 흥행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임윤아는 '엑시트'에서 의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임윤아가 연기한 의주는 올여름 개봉하는 대작들 속 유일한 여자 주인공으로, 자신의 기지로 절체절명의 재난 상황을 극복해가는 능동적인 캐릭터인 만큼 관객들의 호평을 연일 얻으며 더욱 빛나고 있다. 또한 임윤아는 끝없이 질주하고, 건물 외벽을 올라가는 등의 극 중 탈출 상황에서 대역을 최소화하고 직접 해내, 재난 영화의 긴장감과 짜릿함을 관객들에게 온전히 전해주는 데 성공했음은 물론 코믹하고 짠내 나는 연기 역시 임윤아만의 사랑스러움으로 소화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 액션 영화로, 현재 IMAX 및 2D, 4DX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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