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INF조약 탈퇴, 평화와 안보에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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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미국의 중거리핵전력(INF) 조약 탈퇴에 대해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될 것이라면서 강한 반대를 표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조약에서 끝내 탈퇴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단호한 반대를 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진짜 목적은 일방적으로 군사 전략의 우세를 추구하는 것"이라면서 "미국이 탈퇴한 뒤에 중거리 핵 배치와 연구개발을 하면 글로벌 전략적 균형과 안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긴장과 불신을 높이며, 핵 군축 과정에 충격을 가하고, 관련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미국의 조약 탈퇴가 초래할 결과를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미국에는 다른 나라의 안보 이익을 해치는 행위를 하지 말고 대국의 책임을 다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세계와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조약에서 끝내 탈퇴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단호한 반대를 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진짜 목적은 일방적으로 군사 전략의 우세를 추구하는 것"이라면서 "미국이 탈퇴한 뒤에 중거리 핵 배치와 연구개발을 하면 글로벌 전략적 균형과 안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긴장과 불신을 높이며, 핵 군축 과정에 충격을 가하고, 관련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미국의 조약 탈퇴가 초래할 결과를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미국에는 다른 나라의 안보 이익을 해치는 행위를 하지 말고 대국의 책임을 다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세계와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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