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밭에서 80대 노파 숨진 채 발견…열사병 추정

4일 오후 3시 21분께 전북 고창군 해리면의 한 밭에서 A(80·여)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6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발견 당시 A씨의 체온은 42도에 육박했다.
경찰은 A씨의 사인이 열사병에 의한 심정지로 보인다는 의사 소견을 토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