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SW 융합교육 어떡할까…교사 800명 합동연수

6∼9일 대전서 수학·정보교사 한마당

교육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제7회 수학·정보 교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6∼9일 나흘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수학 교사 700여명과 정보 교사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 행사는 2014년부터 작년까지 수학 교사 한마당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부터는 수학·정보 교사 한마당으로 열린다.

수학과 소프트웨어(SW) 교과의 융합교육 필요성을 고려해 올해부터 확대된다.

교사들은 모둠 활동을 통해 융합교육 방법을 논의하고, 수학·소프트웨어를 교구·놀이 등을 활용해 가르치는 방법을 토론한다.

컴퓨터 언어로 실생활 문제에 접근해보는 수학적 모델링 수업과 데이터 과학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해보는 수업 등도 진행해 본다.

유튜브 채널 '수학의 신'을 운영하는 수학 소통 전문가 이상엽 씨, 옥스퍼드대 수학과 김민형 교수,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문병로 교수 등 전문가 강연도 예정돼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