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울산공장서 과산화수소 유출…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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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0시 40분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솔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과산화수소가 유출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공장 내 탱크에 보관 중이던 고농도 과산화수소가 높은 온도로 인해 유출됐다. 공장 측은 소방에 신고 후 탱크에 안정제와 물을 주입하는 등의 조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대는 탱크에 물을 뿌려 열기를 식히는 안정화 작업을 시행했으며, 낮 12시 30분께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유출 당시 200㎥ 용량의 탱크에 과산화수소 약 120㎥가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소방당국은 유출 경위와 정확한 유출량을 조사하고 있다.
한솔케미칼 울산공장에서는 지난 5월 21일에도 과산화수소가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무색 액체인 과산화수소는 산화성 물질로 제지나 섬유 산업의 탈색·표백 등의 용도로 쓰인다.
/연합뉴스
소방당국에 따르면 공장 내 탱크에 보관 중이던 고농도 과산화수소가 높은 온도로 인해 유출됐다. 공장 측은 소방에 신고 후 탱크에 안정제와 물을 주입하는 등의 조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대는 탱크에 물을 뿌려 열기를 식히는 안정화 작업을 시행했으며, 낮 12시 30분께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유출 당시 200㎥ 용량의 탱크에 과산화수소 약 120㎥가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소방당국은 유출 경위와 정확한 유출량을 조사하고 있다.
한솔케미칼 울산공장에서는 지난 5월 21일에도 과산화수소가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무색 액체인 과산화수소는 산화성 물질로 제지나 섬유 산업의 탈색·표백 등의 용도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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