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마천뉴타운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17개 동 745가구 이달 일반분양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2-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조감도) 모델하우스를 이달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지상 33층, 17개 동 규모다. 총 1945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4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9㎡ 64가구 △84㎡ 671가구 △108㎡ 10가구 등을 공급한다. 거여마천뉴타운에선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두 번째 단지다.입주민은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하남IC, 송파IC 등을 거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들어서기도 편리하다.

롯데캐슬만의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각 동(棟)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아파트 외관과 단지 대문에 고급 디자인을 적용한다. 가구 내부 천장 높이는 2.4m로 높게 설계하고 유럽산 아트월 타일을 거실 등에 설치한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대형 커뮤니티시설과 스트리트형 상가도 함께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거여동 183의 1에서 이달 개관할 예정이다. 아파트 입주는 2022년 2월에 한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