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종교 접목' 연구에 한평생…김용준 고려대 명예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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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술협의회 이사장과 대한화학회 회장 등을 지낸 원로학자 김용준 고려대 명예교수가 지난 4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1927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5년 고려대 화학공학과 교수로 부임했지만 민청학련 사건으로 1975년 해직되기도 한 비판적 지식인으로 알려져 있다. 유족으로 동생 김숙희 전 교육부 장관,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 아들 김인중 숭실대 명예교수, 김형중 전 서강대 평생교육원 부원장 등이 있다.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은 7일 오전. 02-923-4442
1927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5년 고려대 화학공학과 교수로 부임했지만 민청학련 사건으로 1975년 해직되기도 한 비판적 지식인으로 알려져 있다. 유족으로 동생 김숙희 전 교육부 장관,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 아들 김인중 숭실대 명예교수, 김형중 전 서강대 평생교육원 부원장 등이 있다.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은 7일 오전. 02-923-4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