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서 중위가 퇴근길 부사관이 몰던 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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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부대에서 길을 가던 30대 장교가 같은 부대 소속 20대 부사관이 몰던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6일 육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 35분께 화천군 상서면 신대리 인근 5번 국도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A(25) 하사가 몰던 스포티지 승용차가 같은 부대 소속 B(31) 중위를 치었다.이 사고로 B 중위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이날 오전 3시 7분께 숨졌다.
사고 직후 경찰에서 A 하사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으나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 하사는 당시 야간 근무를 마치고 숙소로 가던 중이었으며, 숨진 B 중위와는 소속 사단은 같지만, 근무지는 달라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군은 A 하사의 진술,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6일 육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 35분께 화천군 상서면 신대리 인근 5번 국도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A(25) 하사가 몰던 스포티지 승용차가 같은 부대 소속 B(31) 중위를 치었다.이 사고로 B 중위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이날 오전 3시 7분께 숨졌다.
사고 직후 경찰에서 A 하사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으나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 하사는 당시 야간 근무를 마치고 숙소로 가던 중이었으며, 숨진 B 중위와는 소속 사단은 같지만, 근무지는 달라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군은 A 하사의 진술,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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