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저스트코, 16층 규모 저스트코타워 연다

글로벌 공유오피스 업체 저스트코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16층 규모의 옛 FL타워 전체를 임대해 ‘저스트코타워’를 오는 11월 개관한다고 6일 밝혔다. 저스트코는 2011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됐으며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호주, 대만 등에서 공유오피스를 운영한다.
저스트코타워점은 현재 운영 중인 서울 중구의 페럼타워점과 서울파이낸스센터점, 곧 개점하는 강남구의 더피나클강남에 이은 네 번째 지점이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저스트코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저스트코타워점은 총 1만3000㎡ 면적이다. 공용 사무실은 물론 정기적으로 커뮤니티 이벤트를 열어 입주 멤버사 간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루프탑 라운지, 폰부스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공완싱 저스트코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에서의 저스트코 성장은 공유오피스 시장의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