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7일 "일본이 반도체 소재를 중심으로 우리를 공격하고 있어 여러 가지로 어려운데, 제대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데 이어 "특히 관광산업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매우 높고 직접적인 소비자 활동 영역이라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관광산업 활성화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우리 국민이) 국내에서 관광하고 외국인도 관광을 많이 오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내 관광을 더욱 활발하게 일으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나라는 치안도 좋은 편이고 여러 가지 환경이 좋아 외국인들이 와서 관광하기에 좋은 여건을 많이 갖췄다"며 "외국인들이 마음 놓고 여행할 수 있는 나라가 별로 없기 때문에 이런 점을 잘 홍보하고 활용해 많은 분이 오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지리적으로 동북아시아 끝에 있어 비행기가 아니고서는 접근할 수 없어 외국인들이 관광을 오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가 장점을 잘 살려서 외국인이 많이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우리나라 관광 인프라가 약한 것이 사실"이라며 "언어와 안내도 부족하고, 먹거리 분야에서 세계화가 덜 되어 있고 가격도 들쭉날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