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으로 시민권익 강화'…광주시민권익위 출범 1년 성과보고회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론화로 협치 행정 모델 정립 등 4대 성과 공유
출범 1주년을 맞은 광주시민권익위원회가 시민의 권익 증진과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시민권익위원회는 7일 광주시청 1층 시민숲에서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최영태 시민권익위원장과 시민권익 위원,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시민권익위 출범 1주년 성과보고회'를 했다.

성과보고회는 '불편을 잊다, 시민을 잇다, 미래가 있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민권익위 활동 동영상을 비롯해 활동성과를 시민께 보고하고 답하는 시간에 이어 미래비전을 담은 선언문을 시민과 함께 채택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년 활동성과 가운데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론화로 협치행정의 성공모델 정립, '현장 경청의 날' 운영으로 시민불편 해결, '시민소통 현장간담회' 통해 장기 민원 해법 모색,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 '바로소통 광주!' 운영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생활 민주주의 도입·실현 등을 4대 성과로 꼽았다.

또 현장 중심의 시민소통 강화, 시민의 이해와 요구에 맞는 시민권익 향상, '바로소통 광주!'를 생활형 민주주의 플랫폼으로 정착 등 앞으로 추진 방향성도 제시했다.

최영태 시민권익위원장은 "지난 1년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민권익위의 토대와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는 시민의 일상생활 속에 나타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현장 중심의 시민소통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