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하루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오후에 소나기"

1주일째 폭염 특보가 이어졌다가 해제된 인천 지역에 하루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8일 오전 10시를 기해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앞서 이 지역에는 지난 1일부터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가 1주일 만인 전날 해제됐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인천기상대는 인천(중구), 옹진군, 강화군, 서해 5도 등 인천 지역을 4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에 인천에는 10∼60mm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라며 "오늘과 내일 낮 최고기온도 33도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