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프리 선언 후 고정 7개…아나운서 月 수입 20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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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프렌즈' 장성규 수입 귀띔JT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프리 선언 후 수입을 공개했다.
"아나운서 때보다 20배 더 벌어"
지난 7일 방송된 tvN '뭐든지 프렌즈' 게스트로 출연한 장성규는 "프리 선언 이후 7개의 고정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달에 얼마씩 버냐"는 질문에 장성규는 "말 해도 되나"라며 "아나운서 때보다 한 달에 20배 가까이 올랐다"고 귀띔했다.
장성규는 양세찬 덕에 프리 선언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3년 전 양세찬이 다가와 '형 정도면 나오셔도 될 것 같다'며 '현무 형과 달라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자존감이 낮았을 때인데 그 말이 큰 도움이 됐고 프리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양세찬은 이에 "던지는 이야기를 곧이 곧대로 들었구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성규는 지난 4월 "얼마전 사직서를 냈다"며 프리 선언을 고백했다. 2012년 JTBC 개국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 '아는형님', '방구석 1열'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다 결국 JTBC를 퇴사했다. 퇴사 후 장성규는 Mnet '니가알던내가아냐v2', tvN '슈퍼히어러', JTBC '취향존중 리얼라이프 - 취존생활', 웹예능 '워크맨' 등을 통해 새로운 예능 캐릭터로 발돋움 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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