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밴드 멈포드 앤 선즈, 11월 내한공연

영국 4인조 밴드 멈포드 앤 선즈(Mumford & Sons)가 오는 11월 첫 내한공연을 한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멈포드 앤 선즈가 오는 11월 15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2007년 결성된 멈포드 앤 선즈는 2009년 발표한 첫 앨범 '사이 노 모어'(Sigh No More)로 브릿 어워드 '올해의 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두 번째 앨범 '바벨'(Babel)은 발매 첫 주에 영국 앨범 차트와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2013년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 부문과 브릿 어워드 '최우수 영국 그룹' 부문을 차지했다.

포크록 사운드 중심이었던 이들은 세 번째 앨범 '와일더 마인드'(Wilder Mind)에서는 어쿠스틱 악기를 배제하고 변화를 시도했다.

지난해 발표한 '델타'(Delta) 앨범에서는 민속 악기를 사용한 초기 사운드와 일렉트로닉과 랩, 재즈 요소를 조화시켰다.

이 앨범도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공연 일반 티켓은 오는 21일 정오부터 멜론티켓에서 판매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