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신간] 그레타 툰베리·궁금해요 세종대왕
입력
수정
첨벙!·꿈꾸는 예술가 카멜레온·아기곰이 곰이 아니라면
▲ 그레타 툰베리 = 발렌티나 카메리니 글. 베로니카 베치 카라텔로 그림. 최병진 옮김.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소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이야기를 담았다. 툰베리는 뜨겁던 지난해 여름 학교에 가는 대신 의회 앞에서 지구 온난화를 정치인들이 방치한다고 주장하는 1인 시위를 했다.
그러자 시위와 학교 파업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놀랍게도 많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1년 만에 툰베리가 주도한 '학교 파업'은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이름의 대규모 환경 운동으로 확대 발전했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인 15세 소년 툰베리는 어느 날 환경 다큐멘터리에서 바다를 뒤덮은 쓰레기와 플라스틱 때문에 고통받는 동물들을 보고 환경 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툰베리는 2019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
주니어김영사. 128쪽. 1만1천500원. ▲ 궁금해요, 세종대왕 = 안선모 글. 한용욱 그림.
저학년용 역사 인물 시리즈다.
한글을 창제하고 국방과 외교력을 강화한 세종대왕 일대기를 알기 쉽게 들려준다.
책 읽기를 좋아한 어린 시절부터 셋째 아들임에도 세자로 책봉돼 왕위에 오르고 정력적인 활동으로 많은 업적을 남긴 역사적 사실을 설명한다. 중국어와 다른 음성 언어를 글로 옮길 고유의 문자가 있어야 한다는 독창적 사고를 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풀빛. 104쪽. 1만1천원. ▲ 첨벙! = 베로니카 카라텔로 지음. 하시시박 옮김.
다이버가 꿈인 이탈리아 소녀 엠마의 성장 이야기다.
다이빙이 세상에서 가장 좋고 매일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연습하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실력이 늘지 않는다.
남과의 경쟁보다 자신과 싸움이 인생에서 중요하다는 교훈을 준다.
시원하고 밝은 파스텔톤 삽화가 매력적이다.
창비. 32쪽. 1만4천원. ▲ 꿈꾸는 예술가 카멜레온 = 미요니 지음. 박선주 옮김.
아이들의 집중력과 주의력 향상을 돕는 찾기 그림책이다.
장면마다 카멜레온 한 마리가 등장하고, 무늬와 색깔이 같은 그림을 찾아가면서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익힐 수 있다.
보림. 40쪽. 2만3천원. ▲ 아기곰이 곰이 아니라면 = 칼 뉴슨 글. 아누스카 알레푸스 그림. 김현희 옮김.
막 세상을 만난 아기곰이 자신의 정체성과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표현했다.
아기곰은 새, 다람쥐, 여우 등을 지켜보며 그들의 행동을 흉내 내어 보지만 당연히 잘 되지 않는다.
편견 없이 도전하고 실패하며 성장하는 아기들의 모습이다. 사파리. 32쪽. 1만1천원. /연합뉴스
▲ 그레타 툰베리 = 발렌티나 카메리니 글. 베로니카 베치 카라텔로 그림. 최병진 옮김.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소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이야기를 담았다. 툰베리는 뜨겁던 지난해 여름 학교에 가는 대신 의회 앞에서 지구 온난화를 정치인들이 방치한다고 주장하는 1인 시위를 했다.
그러자 시위와 학교 파업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놀랍게도 많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1년 만에 툰베리가 주도한 '학교 파업'은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이름의 대규모 환경 운동으로 확대 발전했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인 15세 소년 툰베리는 어느 날 환경 다큐멘터리에서 바다를 뒤덮은 쓰레기와 플라스틱 때문에 고통받는 동물들을 보고 환경 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툰베리는 2019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
주니어김영사. 128쪽. 1만1천500원. ▲ 궁금해요, 세종대왕 = 안선모 글. 한용욱 그림.
저학년용 역사 인물 시리즈다.
한글을 창제하고 국방과 외교력을 강화한 세종대왕 일대기를 알기 쉽게 들려준다.
책 읽기를 좋아한 어린 시절부터 셋째 아들임에도 세자로 책봉돼 왕위에 오르고 정력적인 활동으로 많은 업적을 남긴 역사적 사실을 설명한다. 중국어와 다른 음성 언어를 글로 옮길 고유의 문자가 있어야 한다는 독창적 사고를 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풀빛. 104쪽. 1만1천원. ▲ 첨벙! = 베로니카 카라텔로 지음. 하시시박 옮김.
다이버가 꿈인 이탈리아 소녀 엠마의 성장 이야기다.
다이빙이 세상에서 가장 좋고 매일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연습하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실력이 늘지 않는다.
남과의 경쟁보다 자신과 싸움이 인생에서 중요하다는 교훈을 준다.
시원하고 밝은 파스텔톤 삽화가 매력적이다.
창비. 32쪽. 1만4천원. ▲ 꿈꾸는 예술가 카멜레온 = 미요니 지음. 박선주 옮김.
아이들의 집중력과 주의력 향상을 돕는 찾기 그림책이다.
장면마다 카멜레온 한 마리가 등장하고, 무늬와 색깔이 같은 그림을 찾아가면서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익힐 수 있다.
보림. 40쪽. 2만3천원. ▲ 아기곰이 곰이 아니라면 = 칼 뉴슨 글. 아누스카 알레푸스 그림. 김현희 옮김.
막 세상을 만난 아기곰이 자신의 정체성과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표현했다.
아기곰은 새, 다람쥐, 여우 등을 지켜보며 그들의 행동을 흉내 내어 보지만 당연히 잘 되지 않는다.
편견 없이 도전하고 실패하며 성장하는 아기들의 모습이다. 사파리. 32쪽. 1만1천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