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흉작에 과테말라 등 중미 4개국 140만명 식량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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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계획(WFP)은 중앙아메리카 4개국에서 지난 5년 동안 흉작이 지속하면서 140만 명이 식량난에 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에르베 페어후슬 WFP 대변인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과테말라와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등 4개국에서 가뭄이 길어지면서 옥수수와 콩 작황이 파괴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때문에 WFP와 이들 국가의 조사 결과, 8%의 가정이 집을 떠나 해외 등지에서 안정적인 생계를 찾고 싶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어후슬 대변인은 "이민은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이들 국가 국민 70만 명에게 식량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에르베 페어후슬 WFP 대변인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과테말라와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등 4개국에서 가뭄이 길어지면서 옥수수와 콩 작황이 파괴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때문에 WFP와 이들 국가의 조사 결과, 8%의 가정이 집을 떠나 해외 등지에서 안정적인 생계를 찾고 싶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어후슬 대변인은 "이민은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이들 국가 국민 70만 명에게 식량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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