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슨·가르시아·대니 리, PGA투어 PO 2차전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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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70위까지만 2차전 출전 자격마스터스 챔피언 출신인 버바 왓슨(미국)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지 못했다.PGA 투어 2018-2019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가 12일(한국시간) 패트릭 리드(미국)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노던 트러스트는 2018-2019시즌 PGA 투어 정규 대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이 출전해 페덱스컵 우승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의 첫 번째 대회다.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 1천500만달러(약 182억원)의 보너스 상금이 걸린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상위 30명만 나갈 수 있다.노던 트러스트가 끝난 뒤 플레이오프 진출자 125명 중 55명이 탈락했다.
왓슨은 2012·2014년 마스터스 우승 등 PGA 투어 통산 12승의 화려한 경력에도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가르시아는 2017년 마스터스 우승 등 PGA 투어 통산 10승을 자랑하지만, 70인 명단에 들지 못했다.가르시아는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65위로 2차전 진출이 가능했었지만, 노던 트러스트에서 컷 탈락하면서 72위로 떨어졌다.
왓슨은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71위였다.
노던 트러스트에서 순위를 1계단만 끌어올렸다면 플레이오프 2차전에 오를 수 있었지만, 오히려 랭킹이 81위로 10계단 내려갔다.플레이오프 대회에서는 정규 대회보다 4배 많은 페덱스컵 포인트를 제공한다.
그래서 플레이오프 대회 성적에 따라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크게 요동칠 수 있다.
노던 트러스트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해럴드 바너 3세(미국)는 페덱스 포인트 랭킹이 102위에서 29위로 수직 상승,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 초대장을 받았다.
바너 3세처럼 노던 트러스트를 발판으로 BMW 챔피언십 출전권을 거머쥔 선수로는 트로이 메릿(미국·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72→59위), 윈덤 클라크(미국·90→68위), 호아킨 니만(칠레·74→70위) 등이 있다.
특히 니만은 70위로 BMW 챔피언십으로 가는 막차를 탔다.
애덤 솅크(미국)의 경우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을 84위에서 71위로 끌어올렸지만, 가장 아쉽게 BMW 챔피언십 문턱을 넘지 못한 선수가 됐다.
교포 대니 리(뉴질랜드)는 노던 트러스트에서 81위로 부진,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66위에서 73위로 떨어지면서 BMW 챔피언십 출전권을 놓쳤다.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한 케빈 스트릴먼(미국)도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68위에서 75위로 하락해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지난달 3M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한 매슈 울프(미국)는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70위에서 74위로 떨어져 '턱걸이'에 실패했다.신인왕 후보 중에는 임성재(21)가 27위로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가장 높다.
콜린 모리카와(미국), 캐머런 챔프(미국), 애덤 롱(미국) 등 신인왕 경쟁자들은 각각 랭킹 57위, 58위, 65위로 BMW 챔피언십에 입성했다.노던 트러스트 2라운드 도중 허리 부위 근육 염좌를 이유로 기권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페덱스컵 랭킹이 28위에서 38위로 내려갔지만 건강 상태만 좋다면 플레이오프 도전을 이어가는 데 문제가 없다.
/연합뉴스
노던 트러스트는 2018-2019시즌 PGA 투어 정규 대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이 출전해 페덱스컵 우승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의 첫 번째 대회다.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 1천500만달러(약 182억원)의 보너스 상금이 걸린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상위 30명만 나갈 수 있다.노던 트러스트가 끝난 뒤 플레이오프 진출자 125명 중 55명이 탈락했다.
왓슨은 2012·2014년 마스터스 우승 등 PGA 투어 통산 12승의 화려한 경력에도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가르시아는 2017년 마스터스 우승 등 PGA 투어 통산 10승을 자랑하지만, 70인 명단에 들지 못했다.가르시아는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65위로 2차전 진출이 가능했었지만, 노던 트러스트에서 컷 탈락하면서 72위로 떨어졌다.
왓슨은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71위였다.
노던 트러스트에서 순위를 1계단만 끌어올렸다면 플레이오프 2차전에 오를 수 있었지만, 오히려 랭킹이 81위로 10계단 내려갔다.플레이오프 대회에서는 정규 대회보다 4배 많은 페덱스컵 포인트를 제공한다.
그래서 플레이오프 대회 성적에 따라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크게 요동칠 수 있다.
노던 트러스트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해럴드 바너 3세(미국)는 페덱스 포인트 랭킹이 102위에서 29위로 수직 상승,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 초대장을 받았다.
바너 3세처럼 노던 트러스트를 발판으로 BMW 챔피언십 출전권을 거머쥔 선수로는 트로이 메릿(미국·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72→59위), 윈덤 클라크(미국·90→68위), 호아킨 니만(칠레·74→70위) 등이 있다.
특히 니만은 70위로 BMW 챔피언십으로 가는 막차를 탔다.
애덤 솅크(미국)의 경우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을 84위에서 71위로 끌어올렸지만, 가장 아쉽게 BMW 챔피언십 문턱을 넘지 못한 선수가 됐다.
교포 대니 리(뉴질랜드)는 노던 트러스트에서 81위로 부진,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66위에서 73위로 떨어지면서 BMW 챔피언십 출전권을 놓쳤다.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한 케빈 스트릴먼(미국)도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68위에서 75위로 하락해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지난달 3M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한 매슈 울프(미국)는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70위에서 74위로 떨어져 '턱걸이'에 실패했다.신인왕 후보 중에는 임성재(21)가 27위로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가장 높다.
콜린 모리카와(미국), 캐머런 챔프(미국), 애덤 롱(미국) 등 신인왕 경쟁자들은 각각 랭킹 57위, 58위, 65위로 BMW 챔피언십에 입성했다.노던 트러스트 2라운드 도중 허리 부위 근육 염좌를 이유로 기권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페덱스컵 랭킹이 28위에서 38위로 내려갔지만 건강 상태만 좋다면 플레이오프 도전을 이어가는 데 문제가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