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김상옥 의사 항거터·손기정 선수 옛집에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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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광복절을 맞아 13∼14일 김상옥 의사 항거 터와 고(故) 손기정 선수의 옛집에 안내판(높이 170㎝, 너비 48㎝)을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안내판 설치는 용산구가 지난 3월 시작한 역사 문화명소 100선 안내판 제작사업의 하나다. 후암로28바길에 있는 김상옥 의사 항거 터는 김 의사가 1923년 1월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진 후 경찰의 추격을 피하며 총격전을 벌였던 장소다.
원효로83길에 있는 손기정 선수 옛집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가 1950년대에 살았던 집이다.
용산구는 내년까지 역사문화명소 100선 안내판 설치를 끝내고, 주제별 탐방 코스와 안내 책자를 제작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이번 안내판 설치는 용산구가 지난 3월 시작한 역사 문화명소 100선 안내판 제작사업의 하나다. 후암로28바길에 있는 김상옥 의사 항거 터는 김 의사가 1923년 1월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진 후 경찰의 추격을 피하며 총격전을 벌였던 장소다.
원효로83길에 있는 손기정 선수 옛집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가 1950년대에 살았던 집이다.
용산구는 내년까지 역사문화명소 100선 안내판 설치를 끝내고, 주제별 탐방 코스와 안내 책자를 제작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