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은 '쌀의 날'…농식품부·KIA 타이거즈 쌀 818㎏ 기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경제지주는 18일 광주광역시 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와 함께 '2019 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八十八(팔십팔)로 풀어,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818번의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8월 18일로 지정했다. 올해 5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 시작 전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이 우리 쌀 818㎏을 KIA 주장 안치홍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KIA는 전달받은 쌀을 매년 연말 해오는 소외계층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또 쌀가공식품 배부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