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버스 안내양' 합천 장날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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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농촌 장날 버스 도우미' 시범운영…"이용객 편의 증진·안전사고 예방" 경남 합천에서는 1980년대 사라진 '버스 안내양'을 올해 장날마다 볼 수 있다. 군은 버스 안내양 역할을 하는 '농촌 장날 버스 도우미' 사업을 오는 12월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버스 도우미는 장날마다 합천·초계·삼가지역을 도는 농어촌 버스에 탑승해 고령 승객이 짐을 싣고 내리는 일을 도와준다.
또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승객의 승·하차도 돕는다. 합천은 노령 인구가 많고 장날 생활권이 일정 지역에 집중돼 장날이면 노약자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버스 도우미 사업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이고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사업 호응도를 살펴본 뒤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버스 도우미는 장날마다 합천·초계·삼가지역을 도는 농어촌 버스에 탑승해 고령 승객이 짐을 싣고 내리는 일을 도와준다.
또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승객의 승·하차도 돕는다. 합천은 노령 인구가 많고 장날 생활권이 일정 지역에 집중돼 장날이면 노약자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버스 도우미 사업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이고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사업 호응도를 살펴본 뒤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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