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인치 노트북 1위는 LG그램" 美 컨슈머리포트 발표

LG전자의 초경량 노트북 ‘LG그램’(사진)이 미국의 유력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의 고해상도 노트북 평가에서 17인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지난 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동영상 감상과 편집, 게임에 적합한 고해상도 노트북을 평가했다. 디스플레이, 배터리 지속시간 등이 평가기준이었다.17인치 노트북 평가에서 컨슈머리포트는 LG그램에 대해 “2560×160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는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구현한다”며 “넷플릭스 등 동영상 서비스를 위한 휴대용 기기를 찾는 소비자에게 추천한다”고 소개했다. 또 “17인치의 큰 화면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2.9파운드(약 1340g)로 15인치 노트북보다 가볍고 배터리가 최대 15시간까지 지속된다”며 휴대성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