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민주당 '반구대암각화 유네스코 등재추진 특별위' 구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와 관련해 '반구대암각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우선 등재 추진 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특별위는 울산시 울주군 대곡천 암각화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선결 과제인 반구대암각화 보존 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관리한다. 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우선 등재를 위해 당·정 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별위는 공동위원장, 부위원장, 위원으로 구성된다.

공동위원장에는 5개 구·군 기초단체장 전원이 참여한다. 관련 시민단체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해 반구대암각화 문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게 될 것으로 민주당 울산시당은 기대했다.

특별위는 대곡천 암각화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우선 등재 확정시까지 활동한다.

민주당 울산시당 관계자는 "국회, 국무총리실, 문화재청, 수자원공사, 울산광역시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울산시민에게 반구대암각화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알리는 역할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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