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 혈당관리는 웨어러블…'덱스콤 G5'로 간편 체크

복부에 미세센서 장착 '간편'
5분에 한번씩 혈당 체크 가능
1회 장착으로 최대 7일 측정
1형 당뇨 센서금액 70% 환급도
당뇨 환자들은 여름 휴가철 여행을 떠날 때 혈당 측정기와 건전지, 소모품 등을 챙겨야 한다. 휴온스의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5’는 이런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덱스콤 G5는 복부 피하 부분에 미세 센서를 장착하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다. 미세 센서가 5분에 한 번씩 연속적으로 당 수치를 측정해 스마트폰에 전송해준다. 1회 장착으로 최대 7일 동안 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다. 수면 등과 같이 자가 혈당 측정이 불가능한 시간에도 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다.단발성 측정이 아니기 때문에 당 수치의 변화 패턴과 방향, 속도 등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체계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한 게 장점이다. 이렇게 수집된 당 수치는 환자에게 더욱 정확한 주사 시점을 안내하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어 정밀한 당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저혈당, 고혈당을 방지하도록 사전에 설정한 당 수치에서 벗어나면 스마트폰에서 경고 알람을 보내 다양한 당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덱스콤 G5는 1형 당뇨 환자뿐 아니라 적극적인 혈당 관리가 필요한 2형 당뇨 환자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덱스콤 G5를 사용하면 채혈 횟수가 줄고 기기에 생활 방수 기능이 있어 여행 및 휴가지에서도 편리하게 혈당 체크를 할 수 있다.

덱스콤 G5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 ‘휴:온 당뇨케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구입, 배송, 애프터서비스(AS) 등 덱스콤 G5의 통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소비자상담실 등을 통해 구입 및 사용에 관한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건강보험 요양비의 의료급여기준 및 방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인슐린 투여가 반드시 필요한 제1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의 소모성 재료인 센서(전극) 금액 70%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급여 기준액은 1주일에 7만원으로 책정됐다. 환자는 기준액 또는 실구매가 중 낮은 금액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휴온스는 휴:온 당뇨케어 웹사이트에서 급여 지원이 가능한 1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위임청구 서비스를 하고 있다. 덱스콤 G5 센서의 환급 절차와 구입비 체감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휴:온 당뇨케어에 신청한 뒤 센서의 본인부담금만 결제하면 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급 신청을 위해 필요한 요양비 지급청구서와 처방전, 구입 명세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휴온스 관계자는 “센서 구입 시 건강보험공단 환급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만을 결제하면 된다”며 “환자들이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