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한국 백색국가서 일본 제외'에 "보복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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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웨이보서도 화제…검색어 1위 오르기도중국 언론들은 한국 정부가 지난 12일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 명단에서 일본을 제외했다는 소식을 보도하면서 일본에 대한 '보복 조치'로 풀이했다.관영 환구시보는 "한국이 일본을 무역 '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결정했다.
이는 앞서 일본 정부가 한국에 수출 통제 조치를 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해석된다"고 13일 전했다.
이 신문은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가 자회사 방송 프로그램의 혐한 발언으로 한국 내에서 불매 운동의 대상이 된 일도 소개했다.중국신문망도 한국의 일본에 대한 보복 조치 소식과 함께 일본이 냉정하게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 신문 보도를 인용해 이번 조치가 일본에 타격을 가할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이날 중국중앙방송(CCTV)도 성윤모 한국 산업통상부 장관이 전날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한국 정부의 이러한 발표는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도 큰 관심을 끌어 전날 오후 한때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일 갈등에 대한 냉소적 반응이 많았으나 한중일 3개국이 단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연합뉴스
이는 앞서 일본 정부가 한국에 수출 통제 조치를 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해석된다"고 13일 전했다.
이 신문은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가 자회사 방송 프로그램의 혐한 발언으로 한국 내에서 불매 운동의 대상이 된 일도 소개했다.중국신문망도 한국의 일본에 대한 보복 조치 소식과 함께 일본이 냉정하게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 신문 보도를 인용해 이번 조치가 일본에 타격을 가할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이날 중국중앙방송(CCTV)도 성윤모 한국 산업통상부 장관이 전날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한국 정부의 이러한 발표는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도 큰 관심을 끌어 전날 오후 한때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일 갈등에 대한 냉소적 반응이 많았으나 한중일 3개국이 단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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