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문화예술로 중소기업 일터환경 개선지원

-중소기업 일터에 예술적 역량을 접목한 지속가능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 사업자등록 없는 청년예술인을 비롯하여 기업, 기관 등 누구나 참여 가능

SBA 제공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문화예술로 행복한 중소기업 만들기, 문화예술 프로젝트 일자리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할 운영기관을 9월6일(금) 17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행복한 중소기업을 만들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좋은 일터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청년예술인 등이 콜라보 협력하여 중소기업에는 행복한 일터를, 예술인에게는 본업 기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프로젝트 분야는 중소기업 현장의 비즈니스를 문화예술적 역량과 접목하여 추진하는 기업-예술인 매칭사업, 문화예술 전문인재 양성을 통한 스타트업/중소기업 취업연결 및 중소기업의 문화예술 비즈니스 관련 사업을 프로젝트로 자유롭게 제안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의 특징은 기업, 단체 등 기관뿐만 아니라 사업자등록이 없는 청년예술가에게도 사업참여 자격을 부여하여 참여자격 지원범위를 적극적으로 넓혔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운영기관 지원자격은 문화예술 프로젝트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보한 기관(기업, 단체 등) 및 개인(사업자 무관)이며, 개인의 경우 팀 등 그룹형태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자 선정 및 지원규모는 제안내용, 지원희망 금액 등을 감안하여 심사 평가를 통해 결정되며, 사업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2020년 3월까지 약 6개월 내외이다.

SBA 장영승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의 채용애로를 해소하고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예술인의 재능을 접목한 사업을 기획하였고 청년예술인을 비롯한 기업, 기관 등 민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안을 기대한다”고 밝히며, “문화예술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게는 예술인의 재능을 통한 문제해결을, 예술인에게는 비즈니스 활동을 통한 일거리를 지원하여 사회적 일자리 선순환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SBA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사업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