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금동현 "바이나인(BY9) 결성되면 합류할 것"

'프로듀스X101' 최종 11인에 합류하지 못한 연습생 금동현이 "9인 체제의 바이나인이 아닌 경우 어떠한 프로젝트성 팀에도 합류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13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이하 C9)는 공식 SNS를 통해 연습생 금동현의 향후 행보와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C9은 “당사는 ‘프로듀스X101’의 종영과 동시에 팬 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팀 ‘바이나인(BY9)’의 진행에 대해 관심 깊게 관련 동향을 살펴 왔다”라는 운을 떼고 “그간 여러 주체들이 금동현 군의 ‘바이나인’ 합류에 대하여 문의를 해왔다. 이에 대해 당사는 금동현 군과의 대화를 통해 입장을 정리하고 최초부터 현재까지 일관되게 9인 체제의 ‘바이나인’의 경우 합류할 것임을 밝혀 왔다. 9인 체제의 바이나인이 아닌 경우 어떠한 프로젝트성 팀에도 합류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팬들이 현재 가장 염원하고 있는 9인조 바이나인으로서의 합류 의지를 처음으로 확고히 한 것이다.

C9은 “프로그램 종영 이후 금동현 군은 당사의 연습생들과 함께 댄스, 랩, 어학, 연기 레슨 등을 받으며 본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고, “금동현 군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정식 데뷔 이전에 금동현 군의 추가적인 활동이 진행될 경우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올해 7월 종영된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금동현은 미소년 같은 훈훈한 비주얼과 훌륭한 무대 매너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고, 데뷔 멤버에는 아쉽게 들지 못했지만 파생 프로젝트 그룹 바이나인의 주력 멤버로 거론되며 연일 화제를 이어오고 있다.

검찰은 '프로듀스X101' 공식 수사요청이 접수됨에 따라 CJE&M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투표조작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C9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연습생 금동현군과 관련하여 공지 드립니다.

당사는 프로듀스X101의 종영과 동시에 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팀 “바이나인”의 진행에 대하여 관심 깊게 관련 동향을 살펴 왔습니다.그간 여러 주체들이 금동현군의 “바이나인” 합류에 대하여 문의를 해왔으며, 이에 대해 당사는 금동현군과의 대화를 통해 입장을 정리하고 최초부터 현재까지 일관되게 9인 체제의 “바이나인”의 경우 합류할 것임을 밝혀 왔습니다. 이는 9인 체제의 바이나인이 아닌 경우 어떠한 프로젝트성 팀에도 합류할 의사가 없음을 말합니다.

이러한 당사의 입장은 현재도 변함없습니다.

프로그램의 종영이후 금동현군은 당사의 연습생들과 함께 댄스, 랩, 어학, 연기 레슨 등을 받으며, 본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금동현군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정식데뷔 이전에 금동현군의 추가적인 활동이 진행될 경우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