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후보자 이틀째 금융위 업무보고…시장안정 조치 청취

"日 피해기업 지원·시장안정 힘써달라" 당부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이틀째 대면 업무 보고를 이어갔다.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 후보자는 이날 금융정책국,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산업국의 업무 보고를 받았다.

전날에는 기획조정관, 금융소비자국, 자본시장정책관으로부터 현안을 청취했다.

은 후보자는 이틀간 업무 보고에서 최근 국내·외 여건과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한 시장 안정 조치에 대해 보고받았다.또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금융'과 성장동력 확충 등을 위한 '혁신 금융'의 추진 현황을 들었다.

은 후보자는 이번 주 중으로 금융혁신기획단 등 나머지 부서의 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은 후보자는 "청문회를 준비하느라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따른 피해 기업의 애로 해소 지원과 시장 안정 조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힘써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고 금융위는 전했다.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이달 말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