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지켜라'…키프로스 소방당국 대형산불과 사투
입력
수정
키프로스의 유명 관광지 인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dpa 통신은 13일(현지시간) 키프로스공화국의 항구도시 리마솔에서 북서쪽으로 15㎞ 떨어진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 수백명이 화재 진압을 위해 투입됐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소방 헬기와 비행기까지 투입했으나 섭씨 40도에 가까운 기온과 강한 바람 때문에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 현장에 투입된 한 소방대원은 현지 RIK 방송에 "상황이 어렵다"고 말했다.
키프로스 섬 남부의 항구도시인 리마솔은 페니키아 유적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다. 불길은 리마솔 인근 파흐나, 부니, 키수사 마을 근처까지 번져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리마솔 북서쪽 지역 고속도로 일부가 연기로 폐쇄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연합뉴스
dpa 통신은 13일(현지시간) 키프로스공화국의 항구도시 리마솔에서 북서쪽으로 15㎞ 떨어진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 수백명이 화재 진압을 위해 투입됐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소방 헬기와 비행기까지 투입했으나 섭씨 40도에 가까운 기온과 강한 바람 때문에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 현장에 투입된 한 소방대원은 현지 RIK 방송에 "상황이 어렵다"고 말했다.
키프로스 섬 남부의 항구도시인 리마솔은 페니키아 유적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다. 불길은 리마솔 인근 파흐나, 부니, 키수사 마을 근처까지 번져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리마솔 북서쪽 지역 고속도로 일부가 연기로 폐쇄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