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 이구동성으로 "손흥민은 무조건 지켜야"
입력
수정
토트넘 팬 100% "디발라보다는 손흥민"토트넘 팬들이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를 영입하는 것보다 손흥민을 지키는 게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은 아르헨티나 축구 선수 디발라의 영입을 시도했다.그러나 소속팀 유벤투스는 디발라를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되면서 영입은 무산됐다.
이에 스포츠 언론 스쿼카는 토트넘 팬들을 대상으로 "디발라와 손흥민을 교환한다면?"이라는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자가 토트넘 팬들에게 "손흥민과 디발라 가운데 누구를 선택하겠느냐"묻자 질문을 들은 10여 명의 토트넘 팬 모두가 "손흥민을 지켜야 한다"고 답했다.팬들은 "말도 안 되는 질문"이라며 "무조건 손흥민"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 플레이어"라고 답하는 사람도 있었다.
몇몇 토트넘 팬은 "어려운 질문"이라며 조금 망설였으나 이들도 결국 손흥민을 택했다.한 팬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증명된 선수기 때문에 손흥민을 선택한다"며 손흥민과 디발라를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성공한 호날두와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없는 메시와 비교하기도 설명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5일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의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