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60대 남성 SFTS 양성 판정…올해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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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등 안전수칙 지켜야"
제주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또 발생했다. 14일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제주시에 사는 K(64)씨가 지난 7일부터 발열, 기침,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제주대학교병원에 입원해 12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K씨가 주기적으로 텃밭에서 밭일을 하다가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과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SFTS 환자는 전국적으로 104명이며, 제주에서는 K씨를 포함해 3명 발생했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밭일을 할 때는 긴소매 옷을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뿌려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바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지속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제주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또 발생했다. 14일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제주시에 사는 K(64)씨가 지난 7일부터 발열, 기침,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제주대학교병원에 입원해 12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K씨가 주기적으로 텃밭에서 밭일을 하다가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과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SFTS 환자는 전국적으로 104명이며, 제주에서는 K씨를 포함해 3명 발생했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밭일을 할 때는 긴소매 옷을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뿌려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바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지속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