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조국 등 후보자 7명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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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후보자 7명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제출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개각 때 지명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장관 및 정부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총 7명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 마무리해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오늘 오전 10시 58분 국문위원 후보자 4인과 정부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3인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재가돼 국회 의안과에 제출됐다"라고 밝혔다.인사청문회 대상자는 조 후보자를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등 총 7명이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뒤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국회는 오는 9월 2일까지는 이들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해야 한다.
대통령이 지정한 기한까지 국회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보내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대로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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