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전북, 3개월 연속 '가장 재밌는 경기 펼친 팀'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3개월 연속 팬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준 팀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축구 데이터 분석업체인 인스텟의 자료를 토대로 7월에 열린 K리그1 전 경기에 대한 데이터 분석 결과 전북이 인스텟 지수 255점을 얻어 7월의 팬 테이스티 팀으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인스텟 지수'는 선수평가 지표로 선수들의 각 포지션에 따라 12~14개 항목의 평가점수들을 계산해 산출된다.

전북은 7월에 치른 5경기에서 ▲ 경기당 슈팅 14.2회(유효슈팅 6.4회) ▲ 공격 기회 창출 6회 ▲ 키(key) 패스 14회 ▲ 페널티지역 진입 18회 ▲ 패스 성공률 85% ▲ 세트피스 성공률 45% ▲ 볼점유율 55% ▲ 상대지역 볼소유 회복 11회 등을 기록하며 인스텟 지수 255점을 받아 수원 삼성(249점), 강원FC(241점) 등을 앞섰다.

이로써 전북은 5, 6월에 이어 3개월 연속 팬 테이스티 팀에 뽑혔고, 지난 3월에 이어 이번 시즌 통산 4번째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