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독립기념관 외국인 방문객 전체 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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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은 15일 2014∼2018년 5년간 독립기념관 방문객 중 외국인 방문객은 0.99%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독립기념관으로부터 제출받은 '독립기념관 외국인 방문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에 독립기념관을 찾은 방문객 765만216명 중 외국인 방문객은 7만5천427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인 방문객 비중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 0.7%, 2015년 1.1%, 2016년 1.1%, 2017년 1.1%, 2018년 0.89%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독립기념관을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미국(2천862명), 중국(1천888명), 일본(1천777명), 베트남(999명), 필리핀(720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중 일본인과 중국인 방문객 수는 2016년 각각 3천207명과 2천632명에서 2018년 1천888명과 1천777명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김 의원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독립기념관의 외국인 방문객 수가 1%도 안 된다는 것은 일본과의 계속되는 갈등을 고려할 때 심각한 일"이라며 "국가에 대한 맞춤형 홍보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 의원이 독립기념관으로부터 제출받은 '독립기념관 외국인 방문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에 독립기념관을 찾은 방문객 765만216명 중 외국인 방문객은 7만5천427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인 방문객 비중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 0.7%, 2015년 1.1%, 2016년 1.1%, 2017년 1.1%, 2018년 0.89%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독립기념관을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미국(2천862명), 중국(1천888명), 일본(1천777명), 베트남(999명), 필리핀(720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중 일본인과 중국인 방문객 수는 2016년 각각 3천207명과 2천632명에서 2018년 1천888명과 1천777명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김 의원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독립기념관의 외국인 방문객 수가 1%도 안 된다는 것은 일본과의 계속되는 갈등을 고려할 때 심각한 일"이라며 "국가에 대한 맞춤형 홍보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