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옥상을 푸르게…안양시 '녹화 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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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는 내년부터 민간 건축물의 옥상 녹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건축물 옥상에 텃밭이나 숲을 조성해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대기 중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은 물론 건물 냉방비를 줄여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 시의회에 관련 조례안을 상정해 통과할 경우 내년 1억원의 예산을 시범적으로 편성, 지원할 계획이다.
건물주가 지원을 신청하면 옥상녹화 총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건물은 일단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체험학습장 또는 환경학습장 활용이 가능한 건축물부터 지원하되 병원이나 문화시설, 시민의 출입이 자유로운 상업·업무용 건축물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민선 7기 공약인 이 사업을 내년 시범적으로 시행한 뒤 시민의 반응이나 효과 등을 분석, 2021년부터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건물주가 지원을 신청하면 옥상녹화 총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건물은 일단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체험학습장 또는 환경학습장 활용이 가능한 건축물부터 지원하되 병원이나 문화시설, 시민의 출입이 자유로운 상업·업무용 건축물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민선 7기 공약인 이 사업을 내년 시범적으로 시행한 뒤 시민의 반응이나 효과 등을 분석, 2021년부터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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