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 연극 비매너 논란에 사과, 극장 비매너로 논란된 스타 누구?
입력
수정
강한나, 연극 비매너 논란에 사과배우 강한나가 연극 관람 중 다른 관객들의 관람을 방해하는 행동으로 사과한 가운데, 극장에서 비매너를 넘어 법적으로 문제가 된 행동으로 사과를 했던 스타들이 관심을 받고있다.
강한나 연극 비매너에 극장 매너도 관심
극장 비매너 스타 누구 있나
강한나는 16일 자신의 SNS에 '연극 관람 비매너 논란'에 대해 사과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15일 배우 손석구, 오혜원 등과 연극 '프라이드'를 관람하면서 벌어진 논란에 대한 사과였다.이들은 연극을 관람하던 중 웃을 장면이 아닌데 웃음을 터트리거나, 관람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브이를 하는 등의 행동으로 관객들의 관람을 방해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강한나가 사과한 것이다.
오혜원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프라이드' 관람 인증 사진엔 배우 최윤영이 함께 있어 오해를 받았다.
최윤영 소속사 스타디움 측은 "최윤영은 함께 공연을 관람하지 않았다"면서 "공연 직후 식사 자리에 합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스타들의 연극이나 영화 관람 비매너 논란이 불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7월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영화 '라이온 킹'의 한 장면을 찍어 SNS에 게재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배우 김래원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장면을, 신화 멤버 이민우는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장면을 찍어 올려 논란이 됐다. 공현주는 지난 2016년에 영화 '브리짓 존슨의 베이비'의 엔딩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게재했하기도 했다.
영화의 한 장면을 찍어 올리는 것은 사진을 촬영하면서 옆 관객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뿐만 아니라 저작권 법에 위배될 수 있는 행동으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는 행동이다. 한편 강한나와 함께 연극을 관람한 손석구와 오혜원은 아직 입장이 없는 상태다.
이은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