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예술센터 "극작가 사칭 만남요구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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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가 극작가를 사칭한 만남 요구가 있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센터는 지난 14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에서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두 번째 시간' 작가를 사칭해 만남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들은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편지 쓰기' 이벤트에 당첨됐다며, 편지 내용을 작품으로 발전시켜줄 테니 만나자고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남산예술센터는 해당 작품 공연 시 '편지 쓰기'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이달 들어 확인된 사칭 연락만 3건이다. 이름을 도용당한 작가 이 모 씨는 매우 놀라고 황당해하고 있다"며 "일단 경찰에 관련 내용을 구두로 알렸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센터는 지난 14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에서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두 번째 시간' 작가를 사칭해 만남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들은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편지 쓰기' 이벤트에 당첨됐다며, 편지 내용을 작품으로 발전시켜줄 테니 만나자고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남산예술센터는 해당 작품 공연 시 '편지 쓰기'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이달 들어 확인된 사칭 연락만 3건이다. 이름을 도용당한 작가 이 모 씨는 매우 놀라고 황당해하고 있다"며 "일단 경찰에 관련 내용을 구두로 알렸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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