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특집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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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 4시 '김대중' 방송 MBC TV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오는 18일 오후 4시 특집 다큐멘터리 '김대중'을 방송한다고 17일 예고했다. 다큐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분신과도 같은 동교동계 인사들을 만났다.
동교동계 1세대라 할 수 있는 권노갑 민주평화당 상임고문과 김옥두 전 국회의원은 인터뷰에서 김 전 대통령이 겪은 트럭 교통사고, 일본 도쿄 납치사건, 내란 음모 조작 사건 등의 전말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외에도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출연해 김 전 대통령이 제15대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증언했다. 김 전 대통령의 미국 망명 시기 인연을 맺은 에드워드 페이언 미국 전 하원의원도 만났다.
김 전 대통령이 미국 망명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길에 동행한 그는 "필리핀 정치가 베니그노 아키노가 1983년 귀국하는 순간 마닐라 공항에서 암살당한 것과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두환 정부를 비난하거나, 한국의 정치적 과정에 개입하려고 간 것이 아닌, 한 남자의 비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동교동계 1세대라 할 수 있는 권노갑 민주평화당 상임고문과 김옥두 전 국회의원은 인터뷰에서 김 전 대통령이 겪은 트럭 교통사고, 일본 도쿄 납치사건, 내란 음모 조작 사건 등의 전말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외에도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출연해 김 전 대통령이 제15대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증언했다. 김 전 대통령의 미국 망명 시기 인연을 맺은 에드워드 페이언 미국 전 하원의원도 만났다.
김 전 대통령이 미국 망명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길에 동행한 그는 "필리핀 정치가 베니그노 아키노가 1983년 귀국하는 순간 마닐라 공항에서 암살당한 것과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두환 정부를 비난하거나, 한국의 정치적 과정에 개입하려고 간 것이 아닌, 한 남자의 비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