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계속되는 홍콩 시위…내일 오전 대규모 집회 예고
입력
수정
다시 주말을 맞은 홍콩에서는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철폐 요구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17일 명보(明報) 등에 따르면 이날 홍콩 도심 센트럴에 있는 공원인 차터가든에서는 송환법 반대 운동에 앞장선 학생들을 지지하는 집회가 열렸다. 교사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집회는 2만2000여명(주최측 추산)의 교사가 모였다.펑와이와 교사협회 회장은 "저항 과정에서 체포되고 다친 이들 대부분이 학생들"이라며 "젊은이들과 학생은 우리의 미래이므로 우리가 나서 그들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규모 도심 시위를 주도했던 민간인권전선은 18일 오전 10시 빅토리아 공원에서 송환법에 반대하고 경찰의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이에 따라 홍콩 내 긴장감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7일 명보(明報) 등에 따르면 이날 홍콩 도심 센트럴에 있는 공원인 차터가든에서는 송환법 반대 운동에 앞장선 학생들을 지지하는 집회가 열렸다. 교사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집회는 2만2000여명(주최측 추산)의 교사가 모였다.펑와이와 교사협회 회장은 "저항 과정에서 체포되고 다친 이들 대부분이 학생들"이라며 "젊은이들과 학생은 우리의 미래이므로 우리가 나서 그들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규모 도심 시위를 주도했던 민간인권전선은 18일 오전 10시 빅토리아 공원에서 송환법에 반대하고 경찰의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이에 따라 홍콩 내 긴장감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