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승리, '환치기' 정황 포착→YG 압수수색→소환은?
입력
수정
양현석-승리, YG 압수수색 진행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소속 가수 승리가 이른바 '환치기'에 연루된 정확이 포착, 경찰이 YG 엔터테인먼트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이들의 소환 일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양현석-승리 소환은?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마포구의 YG 사옥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양현석, 승리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결과 양현석의 휴대전화와 YG 회계자료를 포함해 상자 2개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다. 이 자료를 통해 양현석이 원정 도박에 YG 회삿돈를 사용했는지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압수수색이 모든 끝난 상황이지만 남아있는 것이 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YG 사옥만 포함돼 있었을 뿐, 양현석의 자택은 제외됐다. 자료가 부실할 경우 추가로 압수수색이 진행될지도 관심으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양현석과 승리의 소환 조사가 언제 이뤄질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늦어진 압수수색으로 국민들의 반응은 이미 차가운 상황이라 소환 조사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양현석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늦어진 압수수색과 승리의 버닝썬 사태 당시 부터 쌓였던 불신이 이번 양현석과 승리의 상습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수사로 씻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은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