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민 62.4% '한일관계 우려'…아베 지지율 1.7%P 상승[교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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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의 62.4%가 앞으로의 한일 관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에서 향후 한일관계에 대해 질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우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32.4%였다.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지지율은 50.3%로, 지난달 조사(48.6%)보다 1.7%포인트 증가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34.6%였다.앞서 NHK가 지난 2~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선 아베 내각 지지율이 4%포인트 상승한 49%였다.
당시 이와 관련, 지난달 21일 열린 참의원 선거에서의 여권 승리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또한, 지난 2일 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경제 보복이 보수층을 결집한 것이 내각 지지율에 우호적 효과를 미쳤다는 분석도 나왔다.이번 조사에서 중동 호르무즈 해협 등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력 요청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자위대를 '파견해서는 안 된다'고 답한 비율은 57.1%였다.
반면 '파견해야 한다'는 대답은 28.2%였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소비세율을 8%에서 10%로 인상하려는 일본 정부 방침에 대해 반대가 51.3%, 찬성 의견은 43.3%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에서 향후 한일관계에 대해 질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우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32.4%였다.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지지율은 50.3%로, 지난달 조사(48.6%)보다 1.7%포인트 증가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34.6%였다.앞서 NHK가 지난 2~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선 아베 내각 지지율이 4%포인트 상승한 49%였다.
당시 이와 관련, 지난달 21일 열린 참의원 선거에서의 여권 승리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또한, 지난 2일 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경제 보복이 보수층을 결집한 것이 내각 지지율에 우호적 효과를 미쳤다는 분석도 나왔다.이번 조사에서 중동 호르무즈 해협 등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력 요청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자위대를 '파견해서는 안 된다'고 답한 비율은 57.1%였다.
반면 '파견해야 한다'는 대답은 28.2%였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소비세율을 8%에서 10%로 인상하려는 일본 정부 방침에 대해 반대가 51.3%, 찬성 의견은 43.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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