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어죽, 연매출 16억 달성한 이유 보니

1급수 금강서 자연산 민물고기를 잡아
이후 급냉해서 공수해 비린내 없어
서민갑부 '어죽'/사진=채널A
'서민갑부'에서 어죽으로 갑부가 된 남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8천 원 어죽으로 연 매출 16억 원을 달성한 신희범 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갑부의 가게는 경기 파주시에 위치해 있다. 가게 밖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인 어죽을 맛보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갑부의 어죽은 처음부터 밥을 넣고 끓여 죽처럼 나가는 충청도식 어죽에 밥과 국이 따로 나가는 경기도식 매운탕을 접목해 만들어졌다.

먼저 국물에 국수, 수제비 등 사리를 넣어 먹은 후 기호에 따라 밥을 넣어 죽처럼 끓여 먹을 수 있어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남녀노소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는 어죽 맛도 이곳의 인기 비결 중 하나다.

갑부는 1급수 금강에서 자연산 민물고기를 잡은 다음 급냉해서 공수하기 때문에 비린내가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자소엽 가루로 민물 생선의 잡내를 없애고 고소한 향을 낸다고 설명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