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자작곡 '날라리'로 컴백…"멕시코 투어 중 영감 받아 작업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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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오는 27일 신곡 '날라리' 컴백가수 선미가 신곡 '날라리(LALALAY)'로 또 한 번의 돌풍을 예고했다.
선미 '날라리', 멕시코 투어 중 영감 받은 곡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19일 선미의 새 싱글 '날라리' 퍼스트 티저 이미지 3장을 공개했다.티저 속에는 능동적으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나비, 똑같은 가발 속 다른 컬러의 가발, 앞으로 나아가는 발걸음 등 감각적인 오브제로 선미의 아이덴티티와 주체적인 태도를 표현하며 그의 새로운 도전을 암시했다.
특히 이번 티저를 통해 베일에 싸여있던 선미의 타이틀 곡명 '날라리'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날라리'는 '사이렌', '누아르'에 이은 선미의 자작곡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 번째 월드투어 '워닝'(WARNING) 멕시코 투어 중에 영감을 얻어 작업한 곡이다. 퍼스트 티저의 오묘한 분위기와 '날라리'라는 제목이 주는 당당하고 강렬한 기운에서 선미가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색다른 매력에 기대를 모아지고 있다.'날라리' 퍼스트 티저는 앞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에어드롭(Air Drop) 이벤트를 통해 사전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에어드롭 기능을 통해 선미의 3종 티저 이미지를 받은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에 사진을 업로드하며 열화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또한 100명 추첨을 통해 선미 '날라리' 한정판 앨범을 선물하는 에어드롭 이미지 인증 이벤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선미는 매번 범접할 수 없는 콘셉트를 자랑하며 독보적인 색깔의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4개월간에 걸쳐 북미, 아시아, 유럽 18개 도시를 순회한 월드투어 '워닝'(WARNING)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명실상부 '글로벌 K팝퀸'의 면모를 과시했다.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누아르'까지 메가 히트를 이어온 선미가 자작곡 '날라리'까지 5연타 히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선미의 새 싱글 '날라리'는 오는 2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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