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어를 잡아라" 양양군, 총상금 1천500만원 프로그램 운영

강원 양양군이 2019 연어축제에서 총상금 1천500만원 규모의 '황금연어잡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 양양군에 따르면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열리는 연어축제의 차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상금 1천500만원의 황금연어잡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행사는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27일 오후 1시 남대천 연어축제 행사장에 마련된 가로 150m, 세로 70m의 대형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황금연어잡기는 황금연어 표시가 된 연어를 잡는 참가자에게 1등 1천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 4등 50만원, 5등 30만원의 상금을 준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3천 명이다. 참가비는 성인, 어린이 구분 없이 3만원이다.

연어를 잡지 못한 참가자에게는 1만5천원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양양군은 4등과 5등의 인원을 조정해 총상금 규모를 1천500만원에 맞출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축제의 수준을 높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지역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