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 퇴직과학기술인과 손잡고 중소기업 R&D기획역량 강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은 중소기업 R&D(연구개발) 기획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2일 경기 성남시 판교 제2 테크노밸리에서 ‘2019 기술커뮤니티 오픈데이(Open Day)’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기술커뮤니티는 기정원 기술혁신센터가 정부 R&D사업에 관심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은 퇴직과학기술인과 소규모 학습그룹을 구성하고 과제기획 및 발굴을 위한 기술상담, 세미나, 모의평가 등 다양한 R&D기획역량 강화 활동을 지원받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시 모집 중인 커뮤니티 운영계획을 안내하고, 중소기업과 퇴직과학기술인(PM)간의 네트워킹 활성화도 설명한다.

중소기업은 퇴직과학기술인과의 1 대 1 상담을 사전에 중소기업기술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커뮤니티 가입 및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으며, 향후 프로그램 운영방향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최철안 기정원 원장은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협업이 해답이다”며 “산업과 학계, 연구기관 간 국내외 기술교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