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생산 효율화로 2분기 영업익 어닝 서프라이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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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0일 연우에 대해 생산 효율화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한 801억원, 영업이익은 263% 증가한 88억원으로 기대치를 큰 폭으로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국내 메이저 브랜드들 수요 증가로 내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유럽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면서 유럽 수출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연우의 3분기 영업이익은 52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수와 수출이 모두 전년 대비 10% 내외의 성장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내수의 경우 헤어, 프리미엄 치약과 홈쇼핑 등에 추가적인 바이어 확대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해외로 글로벌 거래처도 확대되고 있다"며 "3분기는 전통적으로 상여금이 2회 지출되는 시기이므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은 하락할 수 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200% 이상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한 801억원, 영업이익은 263% 증가한 88억원으로 기대치를 큰 폭으로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국내 메이저 브랜드들 수요 증가로 내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유럽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면서 유럽 수출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연우의 3분기 영업이익은 52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수와 수출이 모두 전년 대비 10% 내외의 성장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내수의 경우 헤어, 프리미엄 치약과 홈쇼핑 등에 추가적인 바이어 확대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해외로 글로벌 거래처도 확대되고 있다"며 "3분기는 전통적으로 상여금이 2회 지출되는 시기이므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은 하락할 수 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200% 이상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