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발전 원년'…구미시 관광진흥 마스터플랜 수립한다

경북 구미시는 올해를 관광발전 원년으로 정하고 관광진흥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섰다.

구미시는 20일 관광진흥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40여명의 부서장은 도시재생사업과 관광산업의 연계, 산업관광 활성화,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관광 체험상품 개발 등을 제안했다.

외부 전문가들은 젊은 세대를 위한 대표 야간관광명소 개발, 대구·경북권을 묶는 광역벨트화 사업, 구미 대표축제 개발 등을 제시했다.

구미시는 관광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시민 삶의 질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 관광발전 방안을 모으는데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용역에서 구미만의 특색있는 매력을 찾아내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산재한 관광자원을 진단·평가해 경쟁력 있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