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의 음악앨범' 감독 "추천 OST, 핑클의 '영원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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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 감독이 영화 속 추천 수록곡으로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꼽았다.
정지우 감독은 20일 서울시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핑클의 '영원한 사랑'은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 중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작품 속에서 나온 노래 중 가장 좋다"고 말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1994년부터 10년 넘게 마주치고 엇갈렸던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계속되는 엇갈림 속에서도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을 함께 듣던 우연이 겹친 연인의 필연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영화 '은교', '사랑니', '해피엔드' 등의 작품을 만든 정지우 감독의 신작이다.
정지우 감독은 '유열의 음악앨범'에 대해 "영화 자체가 사연과 신청곡으로 이뤄진 구성"이라며 "영화 배경이 되는 1994년부터 2000년대까지 어울리는 노래 리스트를 놓고 각 인물들의 심정을 투영하는 노래를 골랐다"고 설명했다.
핑클의 '영원한 사랑'은 극중 주인공들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정지우 감독은 "제가 우리 영화에 '영원한 사랑'이 나온다고 하자, 그 안무까지 기억하는 사람도 있었다"며 "정말 유명한 노래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유열의 음악앨범'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김소연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정지우 감독은 20일 서울시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핑클의 '영원한 사랑'은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 중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작품 속에서 나온 노래 중 가장 좋다"고 말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1994년부터 10년 넘게 마주치고 엇갈렸던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계속되는 엇갈림 속에서도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을 함께 듣던 우연이 겹친 연인의 필연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영화 '은교', '사랑니', '해피엔드' 등의 작품을 만든 정지우 감독의 신작이다.
정지우 감독은 '유열의 음악앨범'에 대해 "영화 자체가 사연과 신청곡으로 이뤄진 구성"이라며 "영화 배경이 되는 1994년부터 2000년대까지 어울리는 노래 리스트를 놓고 각 인물들의 심정을 투영하는 노래를 골랐다"고 설명했다.
핑클의 '영원한 사랑'은 극중 주인공들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정지우 감독은 "제가 우리 영화에 '영원한 사랑'이 나온다고 하자, 그 안무까지 기억하는 사람도 있었다"며 "정말 유명한 노래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유열의 음악앨범'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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