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우수상품 ‘큐레이션 by 김영세’ 참가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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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제조기업의 상품 대상으로 유명 디자이너 김영세 대표가 직접 평가 및 선정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국내 중소기업의 제조한 상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우수성 및 상품성을 평가하여 디자인 우수상품으로 선정하는 ‘큐레이션 라인’ 사업을 추진하며, 이에 참여할 기업을 8월 30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 8월 30일(금)까지 온라인 접수 및 서울유통센터로 해당 상품 제출 필수
‘큐레이션 by 김영세’로 명명된 이번 사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더 유명한 디자이너인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와 함께 하며,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조 상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및 상품성 평가를 통해 총 20개의 디자인 우수상품을 선정한다.이번 SBA 의 ‘큐레이션 바이 김영세’ 행사에 큐레이터로 초빙된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제품들이 글로벌시장에서 더욱 사랑 받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제조기업들에게 디자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어야한다’는 생각을 해오던 중 서울산업진흥원과 뜻이 맞아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SBA와 이노디자인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9월 25일 제1회를 시작으로 향후 매 분기별 진행하는 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 SBA와 이노디자인, 그리고 김영세 큐레이터는 1)디자인 우수성이 있는 잠재적 제조기업을 발굴하고, 2)그들의 다자인 우수성을 전시와 홍보를 통해서 시장에 알리며, 3)매 분기별 큐레이션 행사를 통해서 선발된 20개 기업들에게는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4)판매망을 확대해서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마케팅 지원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내 중소기업이 제조하여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 가능한 상품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김영세 대표가 접수 상품을 대상으로 본품 및 패키지를 포함한 상품의 혁신성, 기능성, 시장성, 기술력 등을 평가하여 9월 중에 시상식을 통해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9월 25일(수)에 개최될 시상식에서는 디자인 우수상품 ‘큐레이션 by 김영세’에 선정된 상품(기업)에게 서울산업진흥원과 ㈜이노디자인 명의의 상장을 수여하고, 기업이 자체적으로 홍보와 판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 선정 상품 및 패키지 등에 사용 가능한 디자이너 큐레이션 엠블럼(BI)을 별도로 제공한다.
또한 큐레이션 선정 상품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선정 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김영세 대표와의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유통센터 전시장 내에 큐레이션 선정 상품을 전시하고, SBA에서 추진하는 국내외의 다양한 판로 등을 연계 지원한다.아울러 큐레이션 선정 상품의 시상식이 있는 9월 25일(수)에 시상식과는 별도로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 제고를 위해 김영세 대표의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이번 강연을 통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일반 소비재 상품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패키지를 포함한 상품 디자인이 더욱 중요해지고, 더 나아가 새로운 디자인 아이디어를 통해 상품이 개발되고 생산되는 최근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큐레이션 by 김영세’를 추진하고 있는 SBA 김용상 마케팅본부장은 “디자인이 세련되고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상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이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이 제조하는 우수한 디자인 상품들이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김영세 큐레이터는 “단순 행사를 넘어 우리나라 제품들의 지속적인 ‘디자인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고 말하며 “평소 자신의 30년간의 실리콘밸리에서의 이노디자인 경영을 통해서 얻은 디자인 경험과 글로벌경쟁 노하우를 활용해서 ‘Made in Korea’ 상품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 는 소신을 가지고 있었고 이제 본격적인 시작을 하게 되었다는 감회를 털어 놓았다.
디자인 우수상품 ‘큐레이션 by 김영세’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30일(금)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후 해당 상품을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서울유통센터로 발송해야 한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