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향토 베이커리 백화점 속속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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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겐츠 이어 비엔씨 롯데백화점 광복점 오픈 부산지역 대표 베이커리의 백화점 입점이 잇따르고 있다. 21일 부산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부산 중구에서 출발한 지역 대표 베이커리 비엔씨(B&C)가 23일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에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비엔씨는 1983년 부산 중구 최고 번화가인 광복로에서 영업을 시작한 대표적인 향토 베이커리다.
1980∼90년 전성기에는 매장에서 소매치기를 조심하라는 안내 방송을 할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 휴대전화가 없는 시절에 연인이나 친구들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였다.
비엔씨 제과점의 대표 상품은 부드럽고 바삭한 빵에 통단팥·팥앙금을 채운 파이만주를 비롯해 치즈와 타피오카로 만든 치퐁듀, 사과·당근·오이·계란·마요네즈 등으로 속을 채운 샐러드빵 등을 들 수 있다.
부산 3대 향토 빵집 가운데 하나인 비엔씨는 부산을 찾는 여행객이 꼭 들러서 한번은 맛봐야 하는 빵집으로 각광받으며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다. 비엔씨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오픈을 기념해 천연발효 효소로 만든 돌절구 식빵을 새롭게 선보이고 수제 딸기잼 등을 증정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벌인다.
비엔씨에 앞서 부산지역 향토 브랜드 옵스는 2009년 롯데백화점 광복점 개점 때 입점했다.
옵스는 지난해 이 백화점 식품관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소비자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부산 향토 베이커리 겐츠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동래점, 센텀시티점, 창원점에 입점한 뒤 매년 지난해 10% 이상 매출 증가세를 보인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광복점장은 "맛으로 검증된 향토 빵집이 입점하면 백화점 매장 분위기를 바꾸고 전체 매출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비엔씨는 1983년 부산 중구 최고 번화가인 광복로에서 영업을 시작한 대표적인 향토 베이커리다.
1980∼90년 전성기에는 매장에서 소매치기를 조심하라는 안내 방송을 할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 휴대전화가 없는 시절에 연인이나 친구들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였다.
비엔씨 제과점의 대표 상품은 부드럽고 바삭한 빵에 통단팥·팥앙금을 채운 파이만주를 비롯해 치즈와 타피오카로 만든 치퐁듀, 사과·당근·오이·계란·마요네즈 등으로 속을 채운 샐러드빵 등을 들 수 있다.
부산 3대 향토 빵집 가운데 하나인 비엔씨는 부산을 찾는 여행객이 꼭 들러서 한번은 맛봐야 하는 빵집으로 각광받으며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다. 비엔씨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오픈을 기념해 천연발효 효소로 만든 돌절구 식빵을 새롭게 선보이고 수제 딸기잼 등을 증정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벌인다.
비엔씨에 앞서 부산지역 향토 브랜드 옵스는 2009년 롯데백화점 광복점 개점 때 입점했다.
옵스는 지난해 이 백화점 식품관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소비자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부산 향토 베이커리 겐츠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동래점, 센텀시티점, 창원점에 입점한 뒤 매년 지난해 10% 이상 매출 증가세를 보인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광복점장은 "맛으로 검증된 향토 빵집이 입점하면 백화점 매장 분위기를 바꾸고 전체 매출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